충남 '벼 직파 재배 면적 올해 4000㏊로 확대

도 농업기술원, 직파 재배 연시회 열어

김태흠 충남지사(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벼 직파' 재배 면적을 올해 4000㏊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기준 아산 699㏊, 서산 398㏊ 등 총 2546㏊에 머물던 직파 재배 면적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내 논에서 벼 스마트 직파 재배 연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 벼농사연구회 회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벼 직파 재배는 노동 시간 40%, 경영비 66%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령 10a 기준 논에 기계 이앙 시 노동 시간이 10.44시간이지만, 건답·무논 직파는 7.69시간, 드론 직파는 5.2시간에 불과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시범 사업 5년 차인 올해 장비 지원 53억 원, 농자재 지원 12억 원 등 총 65억 원을 투입해 직파 재배 면적을 지난해 2546㏊에서 올해 40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은 직파 재배 현황 설명에 이어 건답·반 건답·마른 논 요철 골·무논·드론 직파 등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벼 직파 재배 기술의 안정성이 이앙기로 하는 것의 90% 이상이라고 들었다"며 "기술 안정성이 90%를 넘으면 농촌 현장에서 수용해 쌀 생산 구조를 바꿔 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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