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게 자원회복 5년 결실 눈앞…마지막 연차 사업 본격화
생산량 2배 증가…충남 1위 유지 속 지속가능 관리체계 전환 박차
총 10억 투입, 160만 마리 방류·서식지 개선…사후관리 기반 구축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한 5개년 사업의 마지막 연차에 돌입하며 결실을 앞두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29일 태안읍 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된 꽃게 자원 회복 사업의 최종 연차로, 남면부터 근흥면 해역까지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 5000만 원, 군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올해는 산란장 조성과 서식지 개선을 중심으로 △산란시설물 30개 설치·운영 △외포란 어미꽃게 400미 이상 생산·투입 △약 1500㎥ 규모 자연석 투하 △160만 마리 꽃게 종자 방류 등 자원 회복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사업 추진 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100톤 수준이던 꽃게 생산량은 사업 시행 이후(2022~2025년) 약 2200톤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 지역 내 꽃게 생산량 1위를 지속 유지하며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단순한 사업 마무리를 넘어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도 초점을 맞춘다. 산란시설물 재활용과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축적된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12월 사이 성과보고회를 열어 5년간의 사업 성과를 어업인과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년간의 사업을 통해 꽃게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마지막 연차인 올해도 종자 방류와 서식지 개선을 철저히 추진해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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