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현 부지사 서산 자원회수시설 방문…'환경·관광 결합' 주목
광역 소각시설~전망대 현장 시찰, 친환경 체험관광형 시설 운영 성과
기피시설 인식 넘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해외 지자체 관심 이어져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의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환경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가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는 시설 내 광역 소각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전망대에 올라 시설 전경과 주변 경관을 함께 조망했다.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은 1일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을 중심으로, 주민편익시설과 체험관광시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광역 소각시설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전망대, 4월에는 주민편익·체험관광시설까지 순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하며 복합시설로 완성도를 높였다.
운영 초기임에도 이용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주민편익시설은 4월 11일 개방 이후 4월 26일까지 약 8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망대는 1월 1일부터 4월 26일까지 누적 9,8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는 “전망대를 둘러보며 기피시설로 인식될 수 있는 폐기물 소각시설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것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환경기초시설에 체험과 관광 요소를 접목한 사례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모델로, 향후 유사 시설 조성의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민편익시설은 남녀 사우나, 찜질방,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체험관광시설에는 94m 높이 전망대와 내부 어드벤처 슬라이드, 어린이 암벽체험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친환경 자원회수시설의 선진 운영 사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환경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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