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 축성 600년 전통문화 향연…10월까지 토요일에 공연

5월 2일~10월 31일 총 13회, 시민참여형 전통문화 프로그램 확대
줄타기·판굿·승무, 충청병마절도사 행렬 재현 등 풍성한 볼거리

2025년 10월 11일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진행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30/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축성 600년의 역사를 지닌 충남 서산해미읍성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충남 서산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다. (사)해미읍성역사보존위원회가 주관하고 뜬쇠예술단과 (사)내포문화예술협회가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줄타기, 사물놀이, 판굿, 승무, 전통무용, 내포제시조, 내포앉은굿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0월 24일에는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단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산해미읍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체험형·참여형 요소를 강화해 관람객이 단순 관람을 넘어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서산해미읍성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