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전립선암 환자 다빈치 Xi 첫 로봇수술 성공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유성선병원은 첨단 수술 장비 '다빈치 Xi 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첫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비뇨의학과에서 김영호 전문의 집도 아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립선암 수술은 좁은 골반 내에서 정밀한 접근이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보다 정교한 절제와 신경 보존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출혈을 줄이고 요실금 및 성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4세대 수술 로봇인 다빈치 Xi는 기존 로봇에 비해 팔 길이가 늘어나고 굵기가 얇아 전립선을 비롯한 고난이도 암수술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성선병원은 지난달 다빈치 Xi를 도입해 이번 수술에 첫 활용했다.
김 전문의는 "다빈치 Xi 시스템은 고해상도 3D 시야와 정교한 기구 조작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며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수술 후 삶의 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순 병원장은 "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내 고난도 수술 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성선병원은 첫 로봇수술 성공을 계기로 비뇨의학과를 비롯해 부인과, 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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