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애니토피아'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 개최

30여 점 동물 조각·대형 벌룬 전시
가족과 즐기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진행

상상정거장 포스터. (대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9/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6층 아트테라스 전 공간에서 지역 출신 조각가 김우진과 함께하는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 ‘ANITOPIA: 애니토피아 백화점에 놀러 온 동물들’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백화점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전 공간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동물원’으로 꾸며 김우진 작가의 동물 조각 30여 점과 대형 벌룬, 벤치 등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사슴, 말, 학, 개, 고양이 조형물 사이를 자연스럽게 거닐며 작품과 ‘함께 머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1층 메인 입구에서는 사슴, 새, 사자, 강아지, 토끼 등 다양한 크기의 동물 조각이 백화점으로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2층 발렛 라운지 입구에는 작가의 시그니처 동물 소품과 6.5m 대형 말 벌룬이 설치돼 공간에 위엄을 더한다.

4층 엘리베이터 홀에는 당당한 사슴 조각이, 6층 아트테라스에는 5m가 넘는 대형 고양이 벌룬이 포토존 역할을 한다. 7층 오픈 스테이지는 2m 크기 강아지 두 마리 조각이 마주 앉은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전신세계, 김우진 작가와 ‘애니토피아’ 아트 프로젝트 개최

옥상 하늘공원에서는 ‘미러 폰드’ 위에 학 두 마리가 물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광경이 연출된다. 200평 규모 인조잔디 광장에는 시그니처 사슴들이 풀을 뜯는 듯 배치돼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기기에 완벽한 공간이다.

전시 기간 내내 전 층 동물 조각상을 찾아 도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며, 미션을 완수한 고객은 대전신세계갤러리 ‘상상정거장’ 전시 무료입장 혜택을 받는다.

오명란 대전신세계갤러리 수석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쇼핑 공간에 예술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일상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시도”라며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동물원이 된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진 작가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및 조소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과 BTS 뷔 소장품으로 알려진 한국 조각계의 유망 아티스트다. 최근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제적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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