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첫날 696명 접수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5월 8일까지 신청

지난 27일 태안읍사무소에서 지원금 신청 접수중인 모습(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8/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민생 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차 지원 대상자는 총 4116명으로, 신청 첫날인 27일 기준 696명이 접수해 약 17%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향후 안내를 강화해 대상자 전원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지원은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 대상이다. 가구별 자격 요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각각 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신청 방법은 수령 방식에 따라 나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희망할 경우 카드사 누리집이나 연계 은행을 이용하면 되며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이번 지원금은 지류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한 신청은 제한된다.

군은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운영한다. 5월 1일부터는 요일제를 해제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전화 요청 시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마을 단위 홍보와 맞춤형 안내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는 만큼 군은 적극적인 안내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홍보와 신속한 지급을 통해 지역 민생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