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마 600kg 적발 등 성과 세관공무원 특별승진
6급 2명·7급 3명 등 총 5명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은 개청 이래 최대규모인 대마 약 600kg 밀수입 적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세관공무원에 대한 수시 특별승진을 단행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승진에서 마약밀수 근절, 무역안보 수호, 지능형 탈세 차단 등 성과를 창출한 후보자들을 엄격히 심사했으며, 국정 현안 해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을 최종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발했다.
6급 2명(인천공항세관 최종윤, 부산세관 김산), 7급 3명(서울세관 김나영, 부산세관 손병호, 인천세관 허준호) 등 총 5명이 승진 임용됐다.
6급으로 특별승진 임용된 인천공항세관 최종윤 관세행정관은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규모인 태국발 해상화물 대마초 약 600kg 밀수입 사건을 적발하고, 1700회에 달하는 던지기 유통조직 '칵테일 마약 베트남 조직' 등 대형 마약 밀수조직을 연이어 일망타진했다.
부산세관 김산 관세행정관은 방산 전문가가 기획한 우즈벡행 전투드론 및 부분품 불법수출 약 36억원을 적발하고, 대량 파괴무기 제조가 가능한 초정밀 공작기계의 제3국 우회수출 약 120억원을 적발하는 등 무역안보 수호에 큰 공을 세웠다.
7급으로 특별승진 임용된 서울세관 김나영 관세행정관은 고가 위스키를 밀수·포탈·판매(2400여 병, 약 18억원)한 업자를 검거하고, 외국산 차량용 램프를 수입한 후 이를 국산으로 가장해 수출한 업체(676만 개, 약 114억원) 대표를 검거했다.
부산세관 손병호 관세행정관은 특수관계를 악용한 수입 양주 저가신고 업체 추징 약 300억원 및 반도체 연마패드를 저가신고한 외투업체 추징 약 33억원으로 지능형 조세회피 차단 및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인천세관 허준호 관세행정관은 외국산 태양광 정션박스를 국산으로 가장해 우회수출한 업체 검거 약 139억원 및 배터리 라벨갈이 판매업체 적발 약 42억원 등으로 공정무역 시장질서 확립에 앞장섰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직원들이 제때 인정 받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시 특별승진 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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