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인삼에 QR코드 부착"…금산군,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 총력
읍면 순회 계도·시장 점검…채굴 전 안전성 검사도
- 박찬수 기자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함께 세계적인 인삼 종주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 정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인삼의 생산, 채굴, 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 관리망을 구축하고 현장 밀착형 계도와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7일부터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 현장 계도 및 농가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4~6년근 인삼을 보유한 약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예정일 유선 조사를 실시했다.
금산수삼센터, 수매장협의회, 인삼연구회 등 주요 단체와 두 차례 협의회를 개최해 안전인삼 유통을 위한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지난 3월 10일 인삼 채굴 단계부터 시장 출하까지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실증 점검을 통해 안전인삼 유통 체계를 진단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했다.
대외적으로는 (사)한국인삼협회 및 전국 4개소 인삼농협과 손잡고 안전인삼 시책 추진 사항을 공유했으며 인삼 박스 내 QR코드 부착 확대를 요청하는 등 전국적인 안전 유통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군은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도,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합동으로 매월 1회 정기 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월 평균 5회 이상의 계도 활동을 펼치며 QR코드가 부착되지 않은 인삼에 대해서는 시료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미인증 인삼의 유통을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8건의 채굴 전 안전성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에 따라 총 1만 3593박스 분량의 인삼 QR코드가 발행됐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약 994톤에 달한다.
현재 금산인삼도매시장 전체 거래량 대비 유통인삼의 QR코드 부착률은 5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는 농민에게는 정당한 가치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약속"이라며 "금산인삼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인삼에 QR코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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