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산지청, 건설현장 합동 점검…추락사고 예방 집중

산업안전감독관·안전보건공단·안전 일터 지킴이 참여…11개소 불시 점검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서산 지역 건설현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감독관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안전 일터 지킴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시에 진행됐다.

소규모 건설현장은 떨어짐, 맞음, 부딪힘 등 재래형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감독 인력과 접근성 한계로 인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이에 서산지청은 상시적인 패트롤 점검과 함께 올해 처음 도입된 ‘안전 일터 지킴이’ 제도를 활용해 현장 밀착형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산업안전 감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안전 일터 지킴이는 안전보건 분야 경험이 풍부한 퇴직자와 노·사 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산재 취약 업종을 순회하며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지붕 작업 중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해 추락 방호망 설치 여부와 안전대 부착설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10개 현장에 대해 계도 조치를 실시하고, 20여 건의 미비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

김경민 서산지청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작업도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상시 점검과 지원을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