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산림복원 세계로…축구장 7천개 규모 황폐지 되살린다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산림청이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와 함께 산림경관복원 3차 사업에 나섰다.
산림청은 FAO와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 3차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4년부터 추진한 산림경관복원 사업을 통해 전 세계 건조지와 황폐지 약 6700헥타르(축구장 약 9500개 면적)를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왔다.
이 사업은 한국 주도로 시작돼 스웨덴·프랑스·독일 등 선진국이 함께 참여하며 약 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한국은 이를 통해 UN 생태계 복원 10년 이행에도 적극 기여하며 산림복원 분야 선도국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복원 정책과 제도 수립을 지원하고, 복원 면적을 약 50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 복원을 통해 녹색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별 산림복원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통합 복원 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산림복원 선도국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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