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공원 '추모의 집' 20일 개관…공설 봉안시설 확충
2만 기 규모 봉안당 운영 시작…“30년 이상 안정적 수용 기대”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20일부터 희망공원 내 '추모의 집'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추모의 집'은 희망공원(인지면 산동리) 일원에 조성된 봉안당으로, 총 2만 기 규모(개인 1만8000기, 부부 2000기)를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증가하는 봉안 수요에 대응하고 장사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봉안 대상은 사망일 3개월 전부터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시민으로 제한된다. 다만 거주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등 별도 요건을 충족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안치단 사용 기간은 기본 15년으로, 10년 단위로 최대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사용료는 개인 안치단 20만 원, 부부 안치단 35만 원이며, 연장 시 각각 15만 원과 25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기존 봉안당에 안치된 봉안함은 부부 합장 형태로 '추모의 집' 안치단으로 이전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추모의 집' 건립으로 향후 30년 이상 안정적인 봉안함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체계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모의 집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품격 있고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운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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