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청년 지원 패키지 가동…"유입부터 자립까지"

대전 중구청사 전경. (중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6 ⓒ 뉴스1 이동원 기자
대전 중구청사 전경. (중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6 ⓒ 뉴스1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가 청년 유입부터 창업, 정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청년 통합정책인 '중구형 청년 지원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시비 8억7천만 원을 포함해 총 10억8천만 원을 투입해 중구를 청년 자립의 중심지로 조성한다.

우선 '발굴' 단계에서는 청년공간 '청년모아'를 중심으로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자에게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오는 5월부터 대전 및 중구 지역 청년 5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실험' 단계에서는 중촌동 맞춤패션거리를 거점으로 청년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중구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3년간 6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청년단체 '바르지음'과 협력해 창작·창업 실험 공간을 조성한다. 연차별로 기반 조성, 창업 확장, 콘텐츠 개발 및 수익 창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 '자립' 단계에서는 유휴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원스톱 지원사업'을 통해 임차료와 홍보비는 물론 상권 분석, 판로 개척, 세무·법무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아울러 로컬투어와 지역 축제,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연계해 지역의 유휴 공간과 문화 자산을 청년의 비즈니스 무대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이 중구에서 내일을 꿈꾸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의 도전이 자립으로 이어지는 '중구다움' 청년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