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장기화 대비"…서산시, 전 부서 대응체계 가동
물가·건설·농업 분야 관리…시민 생활 안정·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총력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 차원의 점검에 나섰다.
서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사태 장기화 대비 비상경제점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 불안 등 중동사태 장기화가 지역 산업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공유하고, 시민 불편과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우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생활 밀접 품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가격 급등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건설 분야에서는 장비 임차료와 아스콘 등 유류 관련 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원청·하청 간 이해관계 조정과 설계 변경 검토를 병행한다. 또한 유가 상승분 반영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와 함께 긴급·필수 공사 중심의 탄력적 사업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무기질비료와 각종 농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전 발주를 확대하고, 농업용 면세유와 난방유의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내국인 인력 연계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투입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 중이며, 향후에도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분야별로 면밀한 점검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위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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