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0시 축제 축소·폐지 시 활력 찾아가는 원도심 상권 붕괴"

"침체된 원도심 경제 활성화 위해 기획"
민주당 장철민·허태정 후보 '축제 폐지' 주장 반박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대전 0시 축제가 향후 축소 또는 폐지되게 되면 이제 겨우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원도심 상권이 붕괴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0시 축제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침체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축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장철민·허태정 경선 후보가 0시 축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장 후보는 지난 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불요불급한 세출을 전면 구조조정해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겠다"며 "이장우 시장의 대표적 예산 낭비인 0시 축제부터 즉각 폐지해 민생 살리기에 쓰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도 같은 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0시 축제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일부를 빼고는 매우 부정적"이라며 "막대한 예산 투입에 비해 시민만족도나 경제적 효과가 낮은 그런 축제는 과감히 버려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1㎞)을 포함한 중앙로 및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