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외국인 고용사업장 정기점검…권익 보호 강화

6월19일까지…숙소·임금·괴롭힘 등 취약 분야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이 외국인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상반기 정기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서산고용노동지청은 관내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숙소 등 주거시설의 적정성을 비롯해 임금 체불 여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부당 처우,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 등이다.

서산지청은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앞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2주간 ‘자가진단’ 기간을 운영해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진행되는 현장 점검에서는 서류 검토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와의 직접 면담을 통해 실제 근로환경과 처우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기숙사 운영 기준 준수 여부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민 지청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이웃”이라며 “차별 없이 기본적인 생활 여건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권리구제를 통해 노동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