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공공데이터·데이터행정 평가 ‘매우 우수’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와 ‘2025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3일 K-water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는 7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자체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인공지능(AI) 시대 흐름을 반영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AI 도입·활용 성과’ 등 관련 지표가 새롭게 도입되고, 기존 3등급에서 5등급 체계로 개편돼 평가 변별력이 높아진 가운데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K-water는 물관리 업무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댐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 AI 정수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공부문 AI 선도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품질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K-water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공공·민간 분야 활용 사례도 확대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가정별 수돗물 사용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연금 수급 가구 변동 사항 파악에 활용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상수도 사용량 분석을 기반으로 ESG 탄소중립 통계서비스를 구축했다. LG전자 역시 수돗물 수질 정보를 활용해 식기세척기 소금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AI 전환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고 지난해 AI본부를 신설했다. 향후 고품질·고가치 ‘AI-Ready 데이터’를 확보해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확대와 공공데이터 활용 범위 확장을 통해 정부의 AI 정책 추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하동 AI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데이터 거버넌스의 실효성과 시장 활용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라며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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