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남지사 후보 3인 '충남·대전 통합' 재추진 한목소리
양승조 "통합 무산 아닌 보류, 국힘 책임"
박수현 "당선 시 대전시장과 통합 추진"…나소열 "주민 투표 맡길 것"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6·3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2일 충남·대전 통합 재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대전MBC에서 열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박수현, 나소열, 양승조 예비후보는 충남·대전 통합 무산에 따른 대안이 있느냐는 공통 질문을 받았다.
양승조 후보는 "충남·대전 통합은 무산이 아닌 보류"라며 그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시장, 성일종·강승규 의원, 장동혁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며 "이에 대한 분명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 재임 시절 이미 충북을 포함한 광역 메가시티를 제안한 바 있다"며 "충북을 포함해 세종시까지 포함하는 초광역 메가시티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후보도 "충남·대전 행정통합 무산이 너무 억울하고 안타깝다"며 "통합으로 연간 5조원씩 20조원을 지원받아 AI대전환을 진행하는 광주·전남으로 충남의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대전시장과 손잡고 행정통합을 추진해 2028년 통합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충북과 세종을 포함한 초광역 통합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나소열 후보는 "충남·대전 통합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논의 과정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나 후보는 "지방이 소멸하는 시대에 통합은 꼭 필요하지만, 논의 과정에서 통합의 결정권자의 도민들이 통합했을 때 뭐가 좋고, 나쁜지 숙고할 만한 기회가 없었다"라며 "다시 논의된다면 충분한 숙의 토론을 거쳐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결정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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