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CTX 서대전역 연장"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촉구
KTX·도시철도 연계ㅍ'펜타 역세권' 조성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연장 필요성을 공식 제기하며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서대전역 연장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은 총사업비 5조 133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대전정부청사와 정부세종청사, 조치원, 오송,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64.4㎞)와 서울~천안~조치원~정부세종청사~정부대전청사를 연결하는 지역 간 철도(163㎞)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2025년 11월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다만 현재 노선 종점이 정부대전청사로 계획돼 있어 KTX와 ITX 등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구도심 접근성 역시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KTX 정차역인 서대전역까지 노선을 연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대전시와 협력해 정부대전청사에서 서대전역까지 약 5㎞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대전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경제성 분석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0.84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이용객은 1만 3923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의원은 그동안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연장안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의 총사업비 확정 지연 문제도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추가 공사 발주를 위해 총사업비 확정이 시급하지만, 지난 3월 10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안건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오는 6월 예정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반드시 상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전역은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대전 지역 국정과제로 반영된 핵심 교통 거점”이라며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1·2호선, KTX, CTX 등이 결합되는 ‘펜타 역세권’ 조성을 위해 서대전역 연장안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