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해 신불자된 20대 청년 새 삶…'국민취업제도' 실질 효과
대전고용센터, 작년 1만1030명 국취지원…청년 78%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20대 청년 A 씨는 사기 피해로 신용불량자가 돼 지난해 할머니 집으로 피신까지 해야 했다. 채무로 생계와 주거가 불안정한 탓에 취업을 시도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지역 고용센터의 지원사업을 접한 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심리안정과 직업훈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종합적인 도움 끝에 A 씨는 취업에 성공해 당당히 자립하는데 성공했다.
정부의 맞춤형 고용서비스 '국민취업제도'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1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고용센터를 통해 1만1030명의 구직자가 국민취업제도 지원을 받았다. 이 중 78.3%는 18~34세 청년으로 집계됐다.
또 6546명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돼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고용안전망으로서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취업제도는 취업 취약층에게 심층상담, 직업훈련, 취업컨설팅, 주거·복지 연계를 결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구직자와 청년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고용센터를 방문해 지원제도에 참여하면 전담자 1대 1 밀착 상담, 자격증 취득 등 직업훈련, 면접 및 상담프로그램 이수, 신용회복 등 관계기관 연계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에 더해 대상자에 따라 유형별로 구직촉진 및 취업활동비용 등 셍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제도 신청은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마성균 청장은 "취업 취약 청년의 문제는 단순한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주거와 생활 안정이 함께 얽힌 삶의 문제"라며 "청년들이 다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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