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항공력 100% 강화…충남소방본부, 2호 소방헬기 도입

레오나르도사 AW-179·이륙 중량 최대 7000㎏
동시다발적 재난 상황 효율적 대응 기대

충남소방본부 2호 소방헬기 취항식.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대형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소방헬기를 도입하는 등 항공력 강화에 나선다.

충남소방본부는 31일 충청소방학교 119 항공대 격납고에서 소방헬기 2호기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도비 242억 원을 투입해 인수한 2호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가 제작한 AW-139 기종으로, 1679마력 엔진 2기가 탑재돼 최대 이륙 중량은 7000㎏, 최대 항속 거리는 798㎞에 달한다.

또 최대 순항 속도는 시속 250㎞로 조종사 포함 14명이 탑승 가능하다.

이번 헬기 추가 도입으로 정비 공백을 해소하면서도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방본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서의 구급 상황과 화재 대응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80개의 섬 등 응급의료 여건이 취약한 충남에서 소방헬기 2호기가 재난 대응과 중증환자 이송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늘의 소방차’이자 ‘응급실’로서 2호기가 더 많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