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가열…후보간 연대·지지세 결집(종합)
장종태·장철민 “결선 진출 시 후보 단일화”
허태정, 후원금 조기 마감 후 경선 선대위 출범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이 본격화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후보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장철민 대전시장 경선 후보는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연대 의지를 밝혔다.
두 후보는 "누가 대전시장이 되더라도 2028년 총선에 맞춰 시장 임기를 단축하고 통합 단체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당내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무산된 '통합 방안 원포인트 토론회'와 관련, 허태정 예비후보를 겨냥해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실천 의지가 부족함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치 경험 없이 지역에만 머무르는 '호족 정치'로는 이재명 대통령과 진정한 국정 호흡을 맞추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장철민 의원이 박범계 의원의 핵심 특보단 5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힌 가운데 주정봉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일부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장종태 대전시장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후원금 모금을 경선 전에 마감한데 이어 대규모 경선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본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하고 있다.
경선 선대위는 각계 전문가 그룹으로 분야별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지지기반이 다양한 네트워크형 조직을 구성했다는 것이 캠프측의 설명이다. 허 전 시장은 31일 오전에는 캠프 사무실에서 '대전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본경선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절반을 넘는 득표자가 없을 경우 내달 11~13일 결선 투표를 치러 최종 후보를 가린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합동연설회, 내달 1일에는 대전MBC에서 합동토론회를 갖는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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