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동육아 나눔터 ‘온가족 운동회’ 성황…300여 가족 참여

품앗이 가족 한자리에…육아 정보 공유·세대 화합의 장 마련

지난 28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한마음 온가족 운동회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30/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8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한마음 온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 참여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자녀돌봄 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가족들이 모여 공동 활동을 통해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그룹별로 운영되던 품앗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바구니 공 넣기, 가족 릴레이 달리기, 단체 줄다리기 등 영유아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이번 운동회가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품앗이 가족 간 교류를 확대하고, 육아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이웃과 가까워졌고, 오늘 운동회를 통해 다른 가족들과도 어울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장난감 대여를 비롯해 부모 교육, 자녀 프로그램, 돌봄 품앗이 구성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