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태안 미래 바꿀 전환점"
“주민수용성·국방부 협의 속도”…질의응답서 이익공유·착공 시기 언급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정부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건부 지정을 계기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군이 신청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가 조건부 지정됐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공모 선정 이후 단지 타당성 검토, 전력계통 확보, 군 작전성 검토 등을 진행해 왔다”며 “주요 행정 절차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또 “설명회와 설문조사, 민관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며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수용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약 1.39GW 규모 단지가 가동되면 향후 20년간 3000억 원 규모의 재원 효과가 기대된다”며 “화력발전소 폐쇄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진 방향으로는 주민수용성 확보와 국방부 협의 마무리, 기존 전력망 활용, 연계 산업 유치 등을 제시하며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구조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 가 군수는 “조건부 지정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공통적인 행정 절차”라며 “국방부 협의 등 조건 이행을 마치면 내년 초 또는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이익공유와 관련해 “인센티브를 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서는 조례 등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갈등보다는 협의를 통해 태안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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