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현 충남도의원 '서천특화시장 시공사 부도' 공사 지연 질타

24일 임시회 5분 발언서 지적

충남도의회 전경.(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은 24일 365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서천특화시장 공사 지연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전 의원은 "특화시장은 서천 경제의 중심이자 수많은 상인의 삶의 터전"이라며 "2024년 1월 대형 화재로 시장이 전소된 이후 지역사회는 하루빨리 시장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시공사 부도와 공사 지연이라는 또 다른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태는 단순한 사업 차질이 아닌 행정과 사업관리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비판했다.

특히 대규모 공공사업에 부도 위기의 업체가 선정된 점에 대해 "재무 건전성과 공사 수행 능력, 사업 완수 책임성에 대한 보다 엄격한 검증이 있었어야 한다"며 "시공사 부도 이후에도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개월의 시간이 사실상 방치됐다"고 밝혔다.

또 가장 큰 문제로 상인들이 모든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행정이 서류와 절차를 기다리는 동안 상인들은 손님이 줄어든 임시터전에서 불안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상인들이 원하는 것은 형식적인 위로나 원론적인 답변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책임 있게 시장을 다시 세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에 △특화시장 공사 지연 원인과 진행 상황, 향후 추진 일정 투명 공개 △준공 시점까지 상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 현장에서 체감할 지원책 시행을 촉구했다.

끝으로 "특화시장의 조속한 복구는 도민의 삶을 지키고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문제"라며 "충남도는 더 이상 책임을 나누는 데 머물지 말고 시장 정상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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