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불 진화 헬기 저수지 추락…조종사 2명 경상(종합)

1975년 생산 중형 헬기 담수 중 사고

천안 한 저수지에 추락한 헬기의 일부분이 물 밖으로 솟아 있다.2026.3.24/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천안시 입장면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인근 저수지에서 담수 도중 아래로 추락하면서 조종사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헬기는 도 임차 헬기로 S-61N(중형) 기종이다. 생산 연도는 1975년 11월로 파악된다. 평소 헬기는 천안에 계류 중이었다.

도내 헬기 계류장은 천안을 포함한 총 5곳으로 확인된다.

사고 헬기는 외부에 물주머니(3000리터 내외)를 매달고 진화에 나서는 형태다.

구조된 조종사 등 2명은 모두 50대 남성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

이들은 도와 계약을 맺은 업체 직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세부적인 사항은 추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 일원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차량 25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오후 1시 25분께 불을 껐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