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 이틀째 현장 감식…합동감식도 조율
안전보건공단·노동청·경찰 각각 자체감식…발화지·원인 아직 불명
안전공업 대표 등 중처법위반 입건…임직원 10명 휴대전화 분석중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14명이 숨지는 등 모두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산업단지 안전공업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감식이 계속된다.
안전보건공단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화재 현장에 대한 자체감식에 돌입한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감식반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합동감식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전날 경찰과 노동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9개 기관은 64명을 투입해 약 6시간 동안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공장 1층 공정라인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1층 환풍구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만 아직까지 최초 발화지점과 원인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고 있다. 경찰은 공장 외부 CCTV 영상을 일부 입수해 분석 중인데, 내부 영상은 기기가 화재로 모두 소실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대전노동청은 전날 안전공업 본사와 제2공장을 압수수색하고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 등 임직원 10명의 휴대전화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
손 대표 등은 노동당국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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