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명 사상' 대전 공장 화재 희생자 14명 중 13명 신원 확인
나머지 1명 국과수 정밀감식 중…유가족에 인계
현장 수색 중 유해 추가 발견…희생자 일부 추정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 대덕산업단지 안전공업 공장 화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14명 중 13명의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나머지 1명의 희생자는 계속 확인 중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대전경찰청 공장화재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현재 경찰청 지문감정 및 국과수 DNA 감정을 통해 시신 14구 중 13구에 대해 신원확인이 완료됐다.
시신 1구는 신원이 미확인된 희생자일 것으로 추정되나, 훼손 정도가 심해 정밀감식 전 추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또 이날 소방당국의 추가 현장 수색 중 유해 일부가 추가 발견되기도 했으나, 기존 희생자 시신의 일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가 발견된 유해 역시 국과수 감정을 거쳐 온전히 수습할 방침이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의 유해는 곧바로 유가족에게 인계되지만, 이날 12명에 대한 인도만 이뤄지며 나머지 2명은 추가 발견된 유해의 감정을 마친 뒤 가족에게 돌려보내게 된다.
한편, 경찰과 소방, 고용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공장 1층 공정라인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정밀감식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불법 증축된 것으로 알려진 휴게시설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원인 등을 함께 살피고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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