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장 화재' 최초 발화 동관 1층 추정…CCTV 없어 조사 난항(종합)
사망 11명·실종 3명…로봇개 등 투입해 수색 지속
- 최형욱 기자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는 동관 건물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근 지역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연소 확대 상황 등은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1일 오후 중간 브리핑을 열고 "현재 발화 지점이 동관 1층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1층 어디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화 지점을 비추는 CCTV가 없어 불이 얼마나 빠르게 확대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당국은 앞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견된 헬스장이 알려진 대로 3층이 아니라 2층 복층 구조라고 설명했다.
공장 측은 복층 구조로 된 2층 공간 일부를 헬스장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간은 건축법상 허가받지 않은 공간으로 확인됐다.
대덕구청 건축과장은 "도면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구조"라며 "2층을 복층처럼 나눠서 공간을 사용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국은 앞서 오전 6시 49분께 인명구조견을 투입,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다. 그 결과 낮 12시 10분께 붕괴된 동관 건물 1층 남자 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로써 대전 공장 화재에 따른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로봇개 등을 투입해 남은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choi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