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 실종자 4명, '붕괴' 주차장에 있을 듯"…안전진단 후 수색 (종합)
안전공업 화재 현장 이틀째 수색…구조견 투입
사망자 신원 파악 위해 DNA 감식
- 최형욱 기자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대형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21일 오전 수색 결과 브리핑을 열고 "현재 남은 실종자 4명은 붕괴된 건물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내부 수색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은 모두 완료했고, 붕괴 지점에 대한 수색만 남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붕괴 지점은 동관 주차장 인근이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오전 중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고 철거 방향이 결정되면 철거 진행과 함께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3분께 본관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오전 0시 20분께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9명이 추가 발견됐다. 이들 10명은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40대 남성 1명이다. 경찰은 나머지 9명의 신원 파악을 위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구조·수색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대피 중 추락한 공장 직원과 부딪히는 등 인원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입원 환자는 총 28명으로 이 중 수술을 받은 중상 환자는 4명,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3명으로 확인됐다.
현장 보건소장은 "환자 상태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오전 6시 49분께 인명구조견을 투입,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한 불로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했고 4명이 실종 상태다. 59명도 중경상(중상 25명, 경상 34명)을 입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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