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참취나물 본격 출하…하루 1톤 ‘봄 입맛 공략’

남면 10ha 재배…향·식감 뛰어나 소비자 관심 집중

지난 16일 남면 원청리에서 취나물을 수확하는 모습(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0/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에서 봄철 대표 나물인 참취나물이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남면 원청리 일원에서 재배된 참취나물이 3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해 5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공급이 이어진다고 20일 밝혔다.

참취나물은 칼륨과 비타민A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향긋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 건강 먹거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남면 지역 13개 농가는 약 10ha 규모에서 참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톤가량을 출하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태안산 참취나물은 수확 직후 선별과 출하가 이뤄져 신선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출하된 물량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구리시 등 전국 도매시장으로 공급되며, 4kg 한 박스당 2만~2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군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참취나물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참취나물은 영양과 풍미를 모두 갖춘 봄철 대표 먹거리”라며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태안산 농산물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