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미생물 처리로 대추나무 꿀 생산성 최대 39% 향상
국립산림과학원, 개화량·개화일수 동시 증가 확인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남대학교 안영상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해 대추나무의 밀원 생산성을 최대 39% 향상시킬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추나무는 대표적인 산림과수이자 밀원식물이지만, 기후변화와 토양 환경 변화로 개화량과 화밀 분비가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연구진은 기능성 미생물을 처리한 결과 꽃 수는 평균 39.1%, 개화일수는 37.4% 증가하고 그루당 꿀 생산량도 최대 39.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광합성 속도는 12.2% 증가하고 질소 이용 효율이 개선돼 개화기 동안 안정적인 생리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Industrial Crops And Products'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나성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친환경 미생물 처리를 통해 밀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관련 기술을 확대해 임·농업 상생과 양봉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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