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연 3만톤 비이온 계면활성제 공장 준공…538억 투입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 일자리 50명·연 매출 600억 기대

지난 17일 대산읍 죽엽로 409-1 일원에서 열린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준공식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18/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에 연간 3만 톤 규모의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이 들선다. 이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란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는 전날 대산읍 죽엽로 일원에서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Daniel Wussow 바스프 그룹 케어케미칼 글로벌 총괄 사장 예정자, 이우석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김응상 한농화성 회장, 김대용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사업비 538억 원이 투입된 해당 공장은 연간 3만 톤 규모의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633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장 준공은 글로벌 화학기업 BASF와 국내 기업 한농화성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충남도 및 양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준공은 서산시가 고부가 소재 중심 산업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이온 계면활성제는 세정제,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생활·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향후 관련 산업 성장과 함께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