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부 학교 또 급식 차질 우려…학비노조 "다음주 경고파업"
급식실무사 교섭 타결 못 이뤄…총파업 아닌 부분 참여 예상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학교비정규직노조와 대전시교육청의 직종별 단체교섭이 좀처럼 타결되지 않으면서 일부 학교가 또다시 급식 차질을 빚게될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노조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경고파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이날 시교육청에 결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노사는 오는 17~18일 돌봄 및 당직실무 직종 교섭 일정을 조율, 영양사 직종에 대한 교섭도 오는 24일을 목표로 협의하는 등 손발을 맞추고 있으나 급식실무사 직종 교섭은 아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2025학년도 마지막까지 급식 등 파업을 계속하다 올해 새학기 들어 파업을 유보한 상태다. 유치원 방과후돌봄전담사 등 일부 직종에서 일부분 타결점을 찾았기 때문인데, 가장 핵심인 급식 분야에서 나아가지 못해 경고성 파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총파업에 나서지 않고 지난해 파업 규모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돼 대전 관내 10여개 학교만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시교육청이 급식실무사 교섭에 대해 계속 시간끌기를 하는 느낌이 들어 내부적으로 빠른 대응에 나서자는 의견이 모였다"며 "이번 파업은 선도파업으로 진행될 양상으로, 지난 파업보다 조금 더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급식실무사의 경우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논의를 계속하고 있고 일자만 특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든 직종에 대한 교섭에 실무자들이 충실히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보다 더 많이 교섭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사태를 하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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