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김태흠 공천 신청 환영…행정통합은 국회에 맡기고 선거 집중"
“충남 책임질 정치인은 김태흠뿐”…민주당엔 '특별법 졸속' 비판
- 김태완 기자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천 신청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행정통합 문제는 국회에 맡기고 선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지사가 당에 공천 신청을 접수했다”며 “여러 고민이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옳은 결정을 내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 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최초로 제안한 인물이라며 그간의 추진 과정도 설명했다. 성 의원은 “김 지사는 2024년 11월 이장우 대전시장과 행정통합에 합의한 이후 약 1년 동안 주민 설명회와 지방의회 의결 등 숙의 과정을 거쳐 특별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이 바로 지난해 10월 2일 자신이 국민의힘 의원 44명과 함께 대표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이 법안에 반대만 하다가 대통령 말 한마디에 입장을 바꿔 불과 두 달여 만에 졸속 특별법을 만들었다”며 “자신들이 만든 법안에 무조건 찬성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소수당에 대한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지사가 앞선 공천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않았던 배경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성 의원은 행정통합 입법 문제는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결국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 하는 사안인 만큼 국회의원들에게 맡겨야 한다”며 “김 지사는 선거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우리 충남을 책임질 수 있는 결단력 있고 추진력 있는 정치인은 김태흠 지사뿐”이라며 “민주당 법안이 얼마나 허술하고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하는지, 국민의힘이 발의한 법안이 얼마나 오랜 고민 끝에 완성된 것인지 알리기 위해서라도 선거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법안의 재정 공약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성 의원은 “민주당은 ‘4년간 20조 원 지원’을 주장하지만 법안에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며 “반면 국민의힘 법안에는 조세권 일부를 지방정부로 이양해 매년 약 8조80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이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국회에서 역할을 다해 행정통합 논의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osbank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