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청신호'…예타 대상 선정

총사업비 1837억원 투입

사업 예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 위치도(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10/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에 추진 중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당진시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사업이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사업은 해양경찰청이 해양경찰 인재 양성과 해양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받게 된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해양경찰청이 지난 2023년 전국 공모를 통해 입지를 선정한 사업으로, 당진시 합덕읍 대전리 일원이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이후 두 차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당진시는 사업계획 보완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준비를 지속하며 이번 대상 사업 선정 성과를 이끌어냈다.

해양경찰청은 총사업비 1837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19만4817㎡ 규모의 인재개발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시설과 실습·훈련시설 등을 갖춘 해양경찰 전문 교육기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인재개발원이 설립될 경우 체계적인 교육·훈련 환경을 구축해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과 관계자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차질 없이 통과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