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상반기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유가상승 시민 부담 완화

상반기 발행 60%→69.4% 조정…주유소 사용 제한 제외도 건의

아산페이./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중 지역화폐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000억 원 규모의 아산페이 발행을 계획한 시는 상반기에 2400억 원(60%)을 집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상반기 발행액을 계획보다 374억 원 증가한 2774억 원(69.4%)으로 조정했다.

시는 3월 중 변경된 발행 계획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또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제한 규정으로 지역화폐 이용이 어려운 주유소를 제한 대상에서 일시 제외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시민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아산페이를 상반기에 집중 발행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산페이가 시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기여하는 대표 민생정책이 되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