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AI 시대 지속 가능한 물관리 ‘CDP 물안보 특별상’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물안보(Water Security) 분야 특별상(공로상)을 수상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금융기관과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DP 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와 산업 수요 증가로 물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CDP 한국위원회는 물안보 분야 특별상을 신설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민·관·공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ESG 활동 참여 확대와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확산을 추진하며 국가 물안보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특별상의 첫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자연에 되돌려주는 실천 목표를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약 60년간 축적한 물관리 경험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국내 여건에 맞는 물 복원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물 복원 활동 검증 및 인정 체계를 구축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외 워터 포지티브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양강댐 습지 조성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보유한 물관리 전문성과 민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국가 물안보 체계를 강화하려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ESG 경영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물관리 솔루션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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