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산시장 공천 '단수' 구도…이완섭 현 시장 단독 신청

민주당 맹정호·박상무·한기남 경선 후 본선 맞대결 전망

부춘산에서 바라본 서산시내 전경(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10/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실상 ‘단수 공천’ 구도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된 서산시장 후보 공천 신청에서 이완섭 현 서산시장만 단독으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별도의 경선 없이 단수 공천 절차를 거쳐 이 시장이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갖춘 이 시장이 사실상 단독 신청을 하면서 국민의힘은 조기에 본선 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 시장의 단수 공천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맹정호 전 서산시장,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서산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당내 경선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며,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유력한 이완섭 현 시장과 본선에서 맞대결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은 사실상 단수 공천 구도가 형성됐고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될 예정인 만큼, 향후 경선 결과에 따라 서산시장 선거 본선 구도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