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행정통합 마무리 안돼 공천 신청 보류…추가 공모 시 신청"(종합)

이장우 대전시장(왼쪽부터)이 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 김태흠 충남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6.3.2 ⓒ 뉴스1 김기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왼쪽부터)이 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 김태흠 충남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6.3.2 ⓒ 뉴스1 김기태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전날 마감한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과 관련,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에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아직 행정통합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천부터 신청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류한 것'이라고 측근에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까지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적이 없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5~8일 관련 후보자 공천 신청접수를 진행했다. 특히 마감일인 9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접수 시스템을 연장 운영하기도 했다.

다만 이장우 대전시장은 광역단체장 후보자 신청을 마쳤다. 또 대도시 기초단체장(천안시장)에도 권용태·박찬우·황종헌 예비후보 등이 공천 후보자 신청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지방선거를 앞둔 당 노선과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공천 후보자 등록 기한을 추가로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의견문을 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처음 설계했던 사람으로서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하거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대전·충남 통합 논의의 불씨가 완전하게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충남지사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신청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추후 당에서 추가 공모를 하게 되면 그때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