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성료…258명에 2억5860만원 지급

“지역 넘어 대한민국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지난 8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재판매 및 DB금지)2026.3.9 ⓒ 뉴스1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이 지난 8일 서산문화회관에서 ‘2026학년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지용 서산교육장 등 각계 인사와 장학생, 학부모,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산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연중 지급될 장학금은 총 269명, 2억7410만원 규모다. 이 가운데 이날 전달식에서는 대표 학생 22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모두 258명에게 2억58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도지사 표창 수여와 함께 2026학년도 장학사업비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재단 측은 올해 장학사업비가 총 3억400만원 규모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가정 자녀,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준비생, 예능 특기 학생, 국가유공자 및 애국지사 유족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서산장학재단이 지난 8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조규선 재단 이사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 각계 인사와 장학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판매 및 DB금지)2026.3.9 ⓒ 뉴스1 김태완 기자

조규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생들의 빛나는 눈동자를 보며 우리 지역과 조국의 미래가 밝음을 느낀다”며 “36년 동안 청소년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온 재단이 앞으로도 100년, 200년을 향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에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동량지재”라며 “이번 장학금 수여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일종 의원은 “AI 시대로 대표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주인공”이라며 “두려워하지 말고 세계의 젊은이들과 당당히 경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도 “장학사업은 가장 가치 있고 훌륭한 투자”라며 “재능 있는 청년들이 꿈을 키워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서산장학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