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예술타운 건립 본격화…예술 인프라 집적
국립국악원 분원·시립미술관·예술의전당 등 6개 시설 조성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거점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석남동에 ‘(가칭) 문화예술타운’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예술타운은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예술 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하는 대규모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해당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하고 사업 부지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문화예술타운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우선 국립국악원 분원과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등 3개 시설의 부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국립국악원 분원은 서산시에 건립될 경우 전국에서 다섯 번째 사례로, 올해 설계비로 국비 3억 원이 반영됐다. 분원이 조성되면 전통 공연예술의 거점으로 국악의 보존과 계승, 보급과 발전,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유산 악기장과 충남도 지정 무형유산 등 총 5개 종목의 전수교육과 연습, 공연, 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4년 2월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인 김현곤 장인과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10월 충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올해 건축기획 용역을 완료한 뒤 설계비 등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타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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