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로림만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본격 운영
섬·삼길포 좌대 낚시터에 물품 배송, 상반기 야간 확대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가로림만 일대를 대상으로 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본격 운영한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가로림만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라스트마일 드론 배송 △지역순찰 및 수색 △보건의료 행정 지원 드론 배송 실증 △택배 드론 배송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된다.
라스트마일 드론 배송 서비스는 고파도, 우도, 분점도, 벌천포해수욕장, 삼길포항 인근 좌대 낚시터 등으로 다양한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주민과 관광객 수요가 많은 금·토·일요일에 하루 9회씩 운영되며, 지역화폐와 연계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존 낮 시간대 중심의 운영을 야간 시간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배송 과정에서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지역 순찰과 수색 등 복합 임무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건·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 행정 지원 드론 배송 서비스도 실증 단계로 추진된다. 해당 서비스는 고파도와 우도, 분점도 등 섬 지역 비대면 진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비대면 진료 시 필요한 약품을 드론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택배 배송 실증도 진행된다. 이는 드론 배송 거점까지 택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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