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2048 대전 그랜드 플랜’ 제시…재선 행보 본격화

6대 전략산업 육성 구상 발표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장기 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재선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저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전략과 행동’ 북콘서트를 열고 ‘2048 대전 그랜드 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인제 전 고문을 비롯해 나경원·양향자·배현진·박덕흠·박정훈 의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 ⓒ 뉴스1 김기태 기자

저서에는 ‘일류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경제과학수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6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방안이 담겼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8년을 목표로 산업 기반 확충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대전의 큰 틀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략과 행동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보문산 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언급하며 “계획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왼쪽부터)이 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 김태흠 충남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6.3.2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정 분권과 권한 이양이 빠진 채 속도만 앞세우는 방식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실질적 권한과 재정이 담보되는 통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청년들이 세계 어디에서든 ‘나의 고향은 위대한 대전’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글로벌 경제과학 수도로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