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 통합 극적 통과?'…정청래 대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

김태흠 지사 끝장 토론 제안에는 "이장우 시장과 둘이 하라"
1일 천안 유관순 열사 사적지서 추모

발언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대전 행정통합특별법 처리 가능성에 대해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며 마지막 불씨를 살려놨다.

정청래 대표는 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충남 천안시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찾아 추모각에서 추모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남대전 통합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은 지난달 24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시도지사, 시도의회의 반대를 이유로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는 3일 국회 임시회가 종료돼 법안 처리 가능성은 작지만, 일부에서는 법안 처리 기한이 남아 있는 만큼 극적인 법안 통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충남대전 통합은 국민의힘에서 먼저 제기하고 절차를 밟았던 일이지만 민주당이 찬성한다고 하니까 청개구리처럼 국민의힘이 못하겠다고 드러누운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을 우롱하고 기만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에 끝장 토론을 제안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에 대해서도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처음 충남대전 통합을 이야기했을 때 발언을 다시 살펴보고 둘이 토론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초심으로 돌아가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아닌지 분명히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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