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기후변화 속 녹조 대응체계 고도화 ‘신기술 포럼’

한국수자원공사가 개최한 ‘녹조 신기술 포럼’ 전시 부스에서 참여기업 관계자가 녹조 저감 관련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한국수자원공사가 개최한 ‘녹조 신기술 포럼’ 전시 부스에서 참여기업 관계자가 녹조 저감 관련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대덕구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녹조 신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학·산 전문가 등 180명이 참석해 효과적인 녹조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녹조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이 달라지는 등 관리 여건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과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 사례와 댐 녹조 관리 방안, 기술 도입 지원제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역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검증·선별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기반 녹조 발생 예측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도 논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녹조 이슈 지점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현장 운영에 반영하고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녹조 문제에 대한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긴밀히 공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이른 시기부터 선제적인 관리와 현장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