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건축문화상 ‘태안해양치유센터’ 등 3곳 선정
주택·공공·기타 3개 분야 우수작 확정
신야리 단독주택·한국테크노링도 영예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제8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태안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3개 건축물을 올해의 우수 건축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쾌적한 건축 공간 조성과 선진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관내에서 사용 승인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1월까지 접수된 16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택·공공·기타 3개 분야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주택 분야에는 안면읍 신야리에 위치한 ‘신야리 단독주택’이 선정됐다. 지요건축사 설계, 나두영 시공으로 연면적 96.84㎡, 지상 1층 규모다. 여러 개의 실이 하나의 방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한 ‘다(多)중심’ 공간 배치가 기존 주택 구성 방식과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 분야 수상작인 태안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478.71㎡ 규모의 건축물이다. ㈜에스파스 건축사 설계, ㈜동진종합건설 시공으로, 바다와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배치와 열린 공간 구성을 통해 이용자가 해양 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타 분야에는 남면 양잠리에 자리한 한국테크노링이 이름을 올렸다.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만1292.84㎡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이다.
기존 한국타이어 건물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고유한 정체성을 살리고, 넓은 대지와 어울리는 수평 지붕을 강조한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군은 △외관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 △휴양·관광 태안 이미지 연출 여부 △건물 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 마감재 및 색채 선택의 적정성 △옥외 공간 활용 및 동선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인증 동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상작들은 태안의 지형적 특성을 이해하고 주변 환경과 소통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운 건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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