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석화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5억 대출 이차보전 지원

1월 13일까지 접수…운전자금 3%, 시설자금 최대 2% 금리지원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 홍보물(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26/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 석유화학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과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8월 28일 서산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금융 지원책이다.

이차보전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이자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당 최대 1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운전자금은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중소기업 2%, 중견기업 1.5%의 이차보전을 각각 지원한다. 기업 운영 안정과 설비 투자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취지다.

신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산상공회의소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지원 절차는 서산상공회의소가 접수된 신청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추천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해당 기업은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를 받게 된다.

앞서 서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통합설명회를 열고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금융 지원으로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과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등도 추진되고 있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