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의료 AI 임상실증 사업 5차년도 추진

임상현장 활용 가능 기술로 발전 목표

건양대학교병원 전경(건양대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은 의료데이터연구단이 추진 중인 '수요자 맞춤형 의료 AI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5차년도 사업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연구사업으로, 의료 인공지능(AI) 기기를 실제 병원 환경에서 시험·검증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연구단 임상실증 사업팀은 5차년도 사업을 위해 모니터코퍼레이션, 디디에이치, 엑스큐브 등 의료 AI 기업 3곳과 임상실증 연구 지원 계약을 체결, 총 4개 의료 AI 기기를 대상으로 임상실증을 진행한다.

임상실증은 건양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33개 의료기관에서 실제 진료 환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 모니터링과 의료 영상 분석 등 진료 과정에서 의료 AI 기기를 활용해 진료 효율성과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임상실증 전용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사업 운영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실증 절차 관리와 연구 결과 공유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져 병원과 기업 간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엽 의료데이터연구단장은 "이번 5차년도 사업은 그동안 축적된 임상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AI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라며 "의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상실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