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직접 위험기상정보 듣는다…충남 서해안 3월부터 서비스

해양위험기상 발생 정보 직접 전달체계(대전기상청 제공) /뉴스1
해양위험기상 발생 정보 직접 전달체계(대전기상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험기상정보(해무)를 어선(어업민)에서 직접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해양위험기상 발생 정보 직접 전달체계'를 구축해 3월부터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보 전달은 수협중앙회와 협업으로 어선안전조업국 무선통신(VHF·SSB)을 활용해 이뤄진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무는 국지적·기습적 특성을 보여 기존의 온라인 중심 기상서비스로는 매년 증가하는 해양 선박사고를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어선에 직접 해양위험기상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요구돼 왔다.

대전기상청은 충남 태안과 보령 어선안전조업국의 협조체계를 통해 직접 전달 서비스 체계를 마련, 3월부터는 충남 서해안 어선에서 해상방송 주파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해양위험기상 발생 정보 직접 전달체계 구축과 해무 음성서비스 제공으로 해양사고 저감을 기대한다. 동시에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ongseo12@news1.kr